지구를 여행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여행지리
목적[편집]
2015 개정 교육과정 이래로 신설된 사회과 산하 지리과목 중 하나인 《여행지리》를 바탕으로 한 과목이며, 지리를 바탕으로 여행지의 문화를 파악하여 개인에게 잘 맞는 여행 계획을 세워서 여행지에서 문화충격을 받는다든가 하는 공연한 개고생 않기를 바란다. 한편으로는 사회과 필수 이수 단위가 약간 모자란 이과생을 위한 힐링 과목이기도 하다.
여행의 목적과 사전 준비[편집]
여행의 목적[편집]
여행은 일상에서 탈출하여 다른 지역으로 유람하는 일로, 많은 자들은 이러한 일탈 행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거나 마음의 정화를 느끼기도 한다. 예컨대, 르 코르뷔지에, J.K. 롤링, W.A. 모차르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 영미권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 전 또는 사회 진출 전에, 대략 1년 간 여행은 물론이고 사회봉사나 아르바이트, 취미 생활 등을 하게 하는 '갭 이어' 문화가 존재한다.
여행의 사전 준비[편집]
- 준비물
여행지에 따라, 여행 기간에 따라, 개인 사정에 따라 준비물을 가려 챙겨야 한다.
- 캐리어 (장기 여행 시 필요하다.)
- 지퍼로 잠그는 크로스백 (작고 가벼우며, 도난 위험이 적다.)
- 약 (상비약은 물론이고, 개인 사정에 따라 일부 더 챙긴다.)
- 옷 (장기 여행 시)
- 지도 및 가이드북 (참고용)
- 필기구, 카메라 및 스마트폰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챙긴다.)
- 여비 (기념품을 사거나 숙식 해결을 위해 챙긴다.)
이 외 경우에 따라 아래 준비물을 챙긴다.
- 여권 (해외 여행 시)
- 비자 (미국이나 중국 등 입국 심사가 깐깐한 국가라면 미리 국내에 있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다.)
- 외화 (해외 여행 시, 그 나라에 맞는 돈으로 미리 환전한다.)
- 변압기 (각 국가마다 플러그 모양이 제각각이므로 그 국가에 맞게 준비한다.)
- 여행 상식
- 여행지의 문화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간다.
- 여행지의 자연물을 취득하지 않는다.
- 쓰레기를 무단 투척하지 않는다.
- 여행지를 여러 곳 갈 때에는 경비나 거리에 따라 동선을 최적화하는 게 낫다.
- 비행기 등을 이용할 때에는 파손되기 쉬운 귀중품은 기내에 들고 타는 편이 좋다.
자연을 찾아가는 여행[편집]
기후에 따른 자연 체험[편집]
지형과 기암괴석을 찾아가는 여행[편집]
지구는 여러 개의 층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지진이나 화산 활동을 일으키는 것은, 판의 움직임이다. 판은 지각과 상부 맨틀로 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유동성이 보다 큰 하부 맨틀이 있다. 판은 매년 아주 느리게 움직인다. 대륙판과 대륙판이 만나면 산맥이 생긴다. 히말라야 산맥은 인도 판과 유라시아 판이 만나서 생긴 결과다. 대륙판과 해양판이 만나도 산맥이 생긴다. 그 외에도 열도나 해구가 생기기도 한다. 일본 열도는 유라시아 판과 태평양 판이 만나서, 안데스 산맥은 나스카 판과 남아메리카 판이 만나서 생겨났다. 한편, 판이 벌어지거나 찢어지는 경우도 있다. 동아프리카, 특히 에티오피아 지역에서는 대륙판이 찢어지고 있다. 이런 곳에서는 열곡대가 만들어진다. 해양판에서는 해저가 확장되기도 한다. 벌어지는 곳에서는 해령이 생겨난다. 해령으로부터 가까이 있는 곳은 나이가 젊다. 또한, 당시의 지구 자기를 기록하기에 판의 나이 등을 가늠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외핵과 맨틀 사이에서 뜨거운 플룸이 분출되면 판의 한가운데서도 화산섬이 생기기도 한다. 하와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플룸의 위치는 판의 운동과 무관하므로, 판의 운동 방향을 알 수 있다.
화산의 마그마가 식으면 화성암이 만들어진다. 잘 알려진 현무암과 화강암을 비롯, 반려암, 안산암, 섬록암, 유문암이 화성암에 해당된다. 참고로, 안산암의 '안산'은 안데스 산맥을 가리킨다. 화성암은 다시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나뉜다. 이는 조직이 세밀한지 조밀한지와 빨리 식었는지 느리게 식었는지로 나뉜다. 화산암 지형(제주도, 철원, 울릉/독도 등)에서는 주로 육각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나타나고, 심성암 지형(북한산, 설악산 등)에서는 표면이 약간 벗겨지는 것처럼 보이는 판상절리가 나타난다. 한반도에서 화산암 지형은 주로 신생대에, 심성암 지형은 주로 중생대에 생성되었다.
암석이 고열과 고압을 받으면 성질이 변하기도 한다. 그런 암석은 변성암이라고 한다. 한편, 암석이 풍화와 침식을 거쳐 오랫동안 쌓이면 퇴적암이 된다. 그렇기에 화석은 주로 퇴적암 지형에서 나타난다. 퇴적암에서는 당시의 지리나 기후에 따라 다양한 무늬를 띄기도 한다. 수심이 얕은 물밑에서는 물결 무늬(연흔)가, 물이나 바람이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흐르던 곳에는 기울어진 층리(사층리)가, 건조한 지역에서는 갈라터진 무늬(건열)가 나타난다.
이외에도 석회암 지대라면 석회 동굴이나 카르스트가 생겨나기도 하며, 이 점 때문에 석회 공장이 들어서기도 한다. (예: 태백선 쌍룡역) 강이 굽이쳐서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내기도 하고(예: 영월군 한반도면), 파도가 쳐서 복잡한 해안선을 그리기도 하고, 빙하가 끼었다가 녹은 뒤 해수면이 상승하여 피오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지형과 기암괴석을 보기 좋은 지역으로는, 제주도, 울릉/독도, 부안군 채석강, 북한산, 마이산, 한탄강, 설악산, 시화호 외에도 노르웨이, 할롱 베이, 장자제, 구이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