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토 3: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리버티책,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책

알림[편집]

'발토 3: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Balto 3: Wings of Change)는 2005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비디오 영화로, 즉 극장 상영 없이 바로 DVD로 나온 영화다. 자칭 '신지식의 성지'라고 하는 꺼뮈에도 등재되지 못한 2D 애니메이션 영화, 발토의 후속작이다. 한국어 웹에는 이 영화에 대한 깊은 정보가 없어, 이 문서는 이 영화를 알리고 비평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야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댄다. 그렇기에 내용 중간중간에 내가 개입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비평의 목적이 달성되고, 또한 네가 여기에 깊이 빠져들어 감정이입을 한다거나 비평을 잊어 버리면 안 되니깐.(이것을 소격 효과, 또는 낯설게 하기나 소외 효과라고 하는 거다.) 설마 고전소설에서 서술자의 개입을 본 적도 없는 건 아니지?

p.s.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알다시피 발토는 혈청 운반 하고는 서커스단에 팔렸댔잖아요.

본문[편집]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2D 애니메이션이다. 화풍은 셀 애니메이션, 그러니까 톰과 제리나 101마리 달마시안 등을 생각하면 된다.
발토는 제나를 달고서 어느 높은 곳에 올라가서 무언가를 기다린다. 발토 왈, 그 자리에서 사흘이나 기다렸다카더라.
그때 발토가 무언가를 느끼고 벼랑 끝으로 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것은 복엽기이다. 발토와 제나는 복엽기가 지나가면서 내는 바람에 밀리었다가도 그걸 보고 달려가면서 쫓아간다.
발토는 그 빠른 복엽기를 미처 쫓아가지는 못하였지마나는 밭은 숨을 내쉬면서도 신기한 물건에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를 띈다.
발토는 뒤따라온 제나에게 제 꿈은 구름 위로 치솟아 날아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참 거창한 꿈이다. 인류의 오랜 소망을 개 또한 갖고 있었다니.
그 비행기는 놈에 닿는데, 동네 개들은 그 뱽기를 영 시원찮게 본다. 이유는 나중에 나올 게다. 여기 개들이 대체로 썰매 끌고 다니는 걸로 먹고 사는 프롤레타리아들인 것만 기억해라.
한편, 발토의 아들내미 중 하나인 코디는 ― 본명은 '코디액'인데 ― 다른 개들과 ― 커비(수), 더스티(암, 얘 디자인이 알루와 비슷하다. 근데 늑대 취급을 안 당한다. 진짜 '불공평'하다.), 랄프(수) ― 함께 썰매를 끌며 우편물을 배달한다.
발토와 제나는 마을로 가다가 새 직업을, 그러니까 우편 배달하는 직업을, 얻은 아들 코디를 발견하고 만나서 대화를 하러 간다.
코디는 발토에게 나중에 발토처럼 유명한 썰매개가 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네 아빠는 네 소망보다도 더 큰 꿈을 품고 있던데 좀 더 큰 꿈을 품지. 유명한 썰매개가 되어 봤자, 인류 사회에서의 위치가 노조 위원장 정도의 위치 뿐인 것을...
발토는 이렇게 제나와 코디와 대화하며 걷다가 복엽기가 놈에 착륙했다는 걸 알고 구경하러 달려간다. 비행기에서 내린 조종사, 듀크는 발토를 알아보고 ― 우린 분명 2편에서 발토의 업적은 싹 잊어버린 배은망덕한 놈의 좆간들을 보았는데, 오히려 외지인이 기억해 준다니 참 이상하다. ― 쓰다듬어 준다.
듀크는 발토에게 타보고 싶잖냐고 물어보고는 곧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발토는 복엽기에 잠깐 올라탔다가 다시 내려오고는 보리스는 어딨는지 궁금해 한다. 이번 편은 발토가 그래도 보리스를 염려하는 듯하다.
발토가 그렇게 찾던 보리스는 사실 강가에서 노래를 부르고 코사크 댄스를 추면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때 암컷 거위인 스텔라가 이주를 가다가 보리스를 발견하고 그리로 날아온다. 그리고, 둘은 갑자기 사랑에 빠진다. 왜지?
그리고 그 분위기를 머크와 루크가 난입하여 깨뜨린다.
스텔라는 보리스에게 언젠가 날면서 대화를 하자고 한다. 그리고, 스텔라는 거위인데도 날아가 버린다. 거위가 아니라 기러기 같은데. 아, Snow goose가 눈기러기구나. 그럼 보리스가 못 나는 게 더 이상한데? 영화 '리오'에 나오는 '블루'와같이 나는 것에 트라우마라도 있나?
어쨌든, 보리스는 이 엄청난 위기에 배 위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자고 있던 발토를 깨워 하소연을 하는데, 발토는 양아버지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여 물그릇의 물로 목이나 축인다.
알고 보니 보리스는 고소공포증이 있던 것이다. 시큰둥하던 발토는 보리스에게 밀가루 포대를 뒤집어 씌워 머리를 가리고 날게 한다. 잘 나는 것을 보니 못 나는 게 아니라 안 나는 것임이 틀림 없다. 1편에서도 매처럼 내리꽂으면서 잘만 날았더만.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는 탓에 보리스는 침엽수에 정면으로 들이 박는다. 얼마나 끔찍한지 발토도 눈 뜨고는 보지 못한다.
두번째로, 보리스에게 눈을 감고서 날라고 한다. 그리고, 한참 잘 날던 보리스에게 발토가 이제 눈을 떠보라고 하자, 고소 공포증을 극복 못 하고 추락해 버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보리스는 눈 뜨고도 날게 되었다만... 고도가 너무 낮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도 추돌 사고가 일어난다. 눈뜨고 코베인 게다.
한편, 마을 회관에서는 우편물 배달과 관련해서 듀크와 협상이 이뤄지고, 이를 먼저 알게 된 개, 멜(수)과 딥시(암)는 온갖 도구를 이용해 개들을 불러 모은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렇게 마을 밖에서 주인과 낚시하던 개까지 다 불러 모으고 마을 회관에서 무슨 대화가 이뤄지는지를 개들이, 발토가 제나를 로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려주러 갈 때처럼 마을 회관 바닥으로 들어가서 엿듣는다.
그래서 알아낸 내용이, 개썰매와 복엽기와 왕복으로 우편 배달 경주를 하기로 했다는 걸 듣고, 실업될 처지에 다들 우울해 한다. 상황이 이러면 파업을 해도 씨알도 안 먹히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그러나 이내, 개들의 여론이, '가장 빠르고 유명한 개'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그 개가 누군지는 이제 말 안 해도 알지?
한편, 보리스는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몸을 다듬는다. 그러나 스텔라가 오자 보리스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다가 발토가 오자 발토와 함께 떠나 버린다. 한편, 발토는 보리스에게 복엽기와 경주를 하게 되었는데 누가 이기든 개썰매는 수요가 끊길 테고, 자기는 복엽기를 이길 수 없다며 근심걱정을 털어 놓는다.
그날 밤, 발토는 제 뒤에서 같이 썰매을 끌게 될 개들을 데리고 빨리 달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근데, 학생들이 수업에 딱히 집중을 않는 듯하다. 인생이 결정될 수도 있는 건데도 말이다. 마치 초중고 수업에 집중을 않던 너처럼 말이다.
그후, 발토는 인사나 하러 제나를 만난다. 발토는 제나에게도 내일 아침 있을 경주에 대해 걱정을 털어 놓는다. 제나는 발토를 위해 'You don't have to be a hero'를 부른다. 내용인즉슨, 발토가 이기든 지든 발토는 최선을 다 했을 테고 코디에게 영웅으로써의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고 다만 아버지로써의 모습만 보여도 코디는 발토를 영웅으로써 바라볼 것이라는 게다.
노래 중에는 발토의 회상이 비쳐진다. 이때 어릴 적 알루가 다시 카메오로 출연한다. 코디는 원래 6남매 중에서도 가장 허약해서 발토가 특별히 관리해 준 강아지였다. 발토는 코디가 숲을 뛰놀다가 넘어져 한 번 벼랑 아래로 떨어질 뻔한 것을 구해주기도 하고 뛰는 것을 가르치기도 하여, 지금처럼 썰매를 끌게 된 것이다.
발토는 돌아가는 길에 북극광을 본다. 모습이 마치 어버이 개가 자식을 안는 모습이다.
발토는 한결 안심하여 마을을 좀 더 돌아다니다가 복엽기 근처에서 듀크를 만난다. 듀크는 발토를 복엽기에 태워 구경시켜 준다. 여기서, 듀크는 악역이 아니라 단순히 주인공들에 반동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보통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 흔하진 않은 관계이다만 무슨 상관이랴.
보리스는 같은 시각 스텔라와 만나 누워서 대화를 한다. 스텔라는 내일은 꼭 날자고 보리스에게 말한다.
그리고, 내일 아침이 밝아 듀크는 복엽기를 정비하고, 발토를 포함한 썰매개들은 모두 들떠 있다. 코디는 발토에게 엄청난 경주가 될 거라고 말하자, 발토는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하고, 제나는 발토와 코디에게 응원을 한다.
보리스는 발토에게 이제 나 좆됐다며 큰 소리로 한탄을 하다가 스텔라에게 걸린다. 당황한 보리스는 스텔라에게서 도망치다가 복엽기에 실릴 우편문 가방에 들어가 버린다. 어쩌면 보리스는 공처가가 될 운명인 듯하다.
어쨌든간에, 경주는 놈에서 유콘-코여쿡의 화이트 마운틴을 왕복으로 배송하여 먼저 들어온 쪽이 이기는 것이다. 그리고,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자 개썰매가 먼저 출발한다.
한편, 복엽기는 시동이 잘 안 걸리던지 몇 번 시도한 끝에 이륙한다. 복엽기가 조금 뒤늦게 출발하였지마는 원체 빠른 속도로 앞서서 여유로이 난다. 어쩌면 시동이 잘 안 걸린 게 암시일지도 모른다.
한편, 개썰매는 랄프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 살짝 속도를 늦춰 달린다. 그래도 둘은 서로 비슷하게 달려서 반환점, 즉 화이트 마운틴에 비슷하게 도착한다. 그래도 복엽기가 빨랐지만.
듀크는 우편물 가방을 사람들에게 돌리고, 보리스는 가방에서 빠져 나왔으나 사람들에게 밟힌다. 다시, 듀크는 비행기의 머리를 180도 돌리고 잠시 대기한다. 비슷하게 도착한 개썰매 쪽도 우편물을 나눠주고 놈으로 갈 우편물을 다시 받는다.
눈 속에 파묻혀서 눈이 눈에 가려졌던 보리스는 눈을 털어내고 화이트 마운틴이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 보리스는 발토를 보고 그리로 가려 했으나, 미처 보지 못하고 개썰매가 출발해 버린다. 어쩌면 무시했을 수도 있다. 발토가 그동안 보리스에게 해준 대접만 봐도 가능성 있다.
결국, 보리스는 듀크가 비행기를 정비하는 동안 몰래 다시 복엽기에 탄다. 그리고 비행기를 정비한 듀크는 시동을 걸고 날아올라 개들을 추월하고 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한편, 되돌아오는 길은 날씨가 엄해져서 머셔도 ― musher, 그러니까 개썰매 모는 이를 뜻하는 영단어인데, '개썰매를 몰다'라는 단어 mush에서 파생된 단어다. 2편에서도 발토가 몸에 밴 습관으로 늑대들에게 움직이라고(move on) 할 것을 운전하라고(mush) 하는 바람에 늑대들이 못 알아들었던 장면이 있다. ― 실눈을 뜨고 몰아야 할 정도다. 게다가 가는 길에 나무가 있어 발토가 팀을 독려하려 뒤돌아 봤다가 부딪힐 뻔한다.
비행기 쪽도 상황은 피차일반인기라, 듀크는 계기판을 두들기고, 나는 것도 어째 위태롭다. 발토와 코디는 비행기 엔진 소리를 듣고 거의 쫓아 왔다며 미소를 짓는다. 아직 그러기 이를 텐데.
개썰매는 좁다란 길을 급커브에서 빠르게 지나다가 개가 넘어지는 일이 생겨, 머셔는 목줄을 당겨 발토를 멈추게 한다. 이들은 그리고 다시 썰매를 끈다. 어째 발토가 승부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이다.
듀크는 눈보라에 방향감각을 잃어 실속하여 추락하게 된다.
한편, 놈에는 개썰매가 먼저 들어오게 되었고, 제나는 발토를 맞는다. 경기는 개썰매의 승리가 된다.
그날 저녁, 발토는 듀크를 걱정하면서 코디에게 개썰매가 영원할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코디는 발토에게 실망한다.
제나는 발토에게 코디에게 그의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고 물으나, 발토는 제나에게 뜬금없이도 보리스는 어딨냐고 묻는다. 제나는 아마 새 여친과 노닥거리고 있을 게라고 답한다. 뭔 대화 내용이 이래? '파리를 사랑하십니까?/네.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요.'도 아니고.
어쨌든, 발토를 제외한 썰매개들은 당분간은 실직되지 않겠다고 좋아하다가 발토의 눈치를 본다.
한편, 발토는 며칠째 오잖는 비행기를 무작정 기다리고 있다. 제나는 발토에게 바닷가서 파티 있는데 뭐하냐고 묻다가 발토가 듀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때 머크와 루크가 발토에게 달려와 괴물이 나타났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런데, 그 '괴물'이라는 것의 설명을 발토와 제나는 건성으로 듣다가 안개 낀 하늘에서 나타났다는 것을 듣고 발토가 몇 가지 묻고는 그것이 듀크의 복엽기임을 알게 된다.
보리스는 복엽기에서 기어 나와 칠렐레팔렐레 돌아다니다가 쓰러진다. 그냥 안에 있지 굳이 춥게시리 왜 나와서는...
한편, 발토는 코디의 팀에게로 가서 듀크를 구해 오자고 주장하나 그들은 우리의 직업을 빼앗으려던 적을 왜 구해주냐고 말한다. 발토는 그가 적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사람이라고 반론하나 그들은 우리 잘못도 아닌데 뭐하러 그러냐고 하고, 발토는 결국 실망한 채로 혼자 가게 된다. 코디는 그런 발토의 모습을 보고 축 쳐진다.
발토는 가는 길에 스텔라를 만나 보리스가 우편물 가방에 들어가 비행기에 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스텔라는 발토에게서 그 비행기가 추락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알게 된다.
둘은 머크와 루크의 안내를 받아 보리스와 듀크를 찾으러 간다. 가는 길에 건넌 얼음 다리는 해빙기라서 그런지 쩍 갈라지기 시작한다. 이 장면 나중에 중요해질 예정임.
한편, 놈에서도 비행기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제나는 발토가 홀로 그를 구하러 갔다는 걸 알게 되어 코디를 불러 독대한다.
코디는 여전히 자신들의 직업을 빼앗으려 한 사람을 왜 구하러 가냐고 말하지만, 제나는 코디에게 이렇게 일러준다.
"네 직업이 네 삶보다 더 가치있니?" 너도 한 번 고민해볼 만한 질문이다. 직업이 있든 없든 불확실하든 말이다.
한편 발토의 무리는 길을 걷다가 저들이 딛던 곳이 무너져 버려 강제로 스켈레톤인지 눈썰매인지를 타게 된다. 눈썰매의 종착점은 또 급류타기다.
발토가 먼저 빙상으로 올라타고, 머크와 루크는 급류의 충격으로 들어올려졌다가 발토의 빙판 위에 떨어진다. 그러나, 빙판도 떨어지는 충격으로 갈라지고 다들 빙판에서 넘어진다.
발토는 웬 나무기둥을 잡고, 진짜 어디서 난 나무일까, 스텔라는 코앞이 폭포라는 것을 발토에게 알려준다.
발토는 아주 거대한 얼음을 보고 그 위로 올라가서 머크와 루크를 구한다. 그리고 얼음은 마침 바위에 걸려 멈춘다. 그 틈을 타서 셋은 뭍 위로 나온다.
한편, 놈에서는 코디가 그의 팀에게 자기도 듀크를 구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역시 그의 팀의 반응은 영 시큰둥해서 발로 벼룩을 털며 흘려 듣는다. 그러나, 코디는 저만의 강한 주장을 마지막으로 이르고 떠난다. 그의 팀은 서로를 멍하니 쳐다 본다.
한편, 발토는 스텔라에게 날면서 여기부터 추락 지점까지 얼마나 먼지 알아보고 오라고 한다.
스텔라는 추락 지점을 알아본 후 돌아온 후, 이들은 그리로 향해 간다.
발토는 무스가 제 구역을 침범당하면 노발대발 하므로 빨리 가자고 한다. 근데 범도 제 말하면 온대서, 그 무스가 이들 앞에 나타난다.
이 무스는 황소가 투우하듯이 달려 들어서 ― 무스가 원래 이렇던가? ― 무리를 헤집는다. 머크는 도망치다가 남긔 굼게 발이 빠져 루크가 애 좀 먹었다.
발토는 뒷발에 채어서 기절하고 그걸 스텔라가 뺨을 때린다.
겨우 정신차린 발토는 제게로 달려드는 무스를 피하고, 무스는 어데서 굴러들어온 뼉다귄지 다른 무스랑 세력 다툼을 한다. 진짜 어데서 왔을까?
그 틈을 타서 그들은 복엽기가 추락한 곳에 닿으나, 보리스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게 왜 보리스는 칠렐레팔렐레 돌아다녀서 원 참...
머크와 루크가 머잖은 데서 냉동된 보리스를 찾게 되고 이들은 보리스를 깨운다.
머크와 루크와 스텔라는 제정신이 아닌 보리스를 데려가기로 하고, 발토는 발목을 다친 듀크를 야매로 맹근 개썰매로 끌고 간다.
발토는 갈 때 건넌 얼음 다리를, 내가 해빙기라서 그런지 쩍 갈라지기 시작한다고 말한 그 다리를, 건너다가 마침내 얼음 다리가 무너져 발토는 맞은 편 뭍에, 듀크는 썰매를 겨우 잡은 채로 매달린다. 장갑을 낀 채로 매달릴 수 있다니 참 힘이 센가 보다. 저런 건 목장갑이어도 힘들 텐데.
그러나 발토도 힘이 달려 떨어질 뻔한 것을 뒤늦게 온 코디의 팀이 붙잡아 준다. 마치, 코디가 어릴 적 떨어질 뻔한 것을 발토가 구해준 것처럼.
이들은 놈으로 돌아와 사람들의 환영과 칭찬을 받는다.
그날 밤, 보리스는 스텔라에게 자신이 날지 못함을 고백하나 오히려 이 둘의 사랑은 깊어진다. 왤까? 게다가 이 둘은 밤에 같이 잠이나 자자고 기약도 맺는다. 이거 쓴 사람이 초딩소설을 탐독이라도 했나 보다.
한참 후, 날이 풀린 날에, 듀크는 새 비행기를 사서 발토의 이름을 박아넣고 발토를 태워 비행을 한다. 안녕.

트리비아[편집]

  1. 작가가 원래 더스티와 랄프를 엮을려고 했었으나 그럴 시간이 없었댄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2. 원래 계획에는 코디가 발토를 구하러 가지 않았었다고 한다.
  3. 코디의 이름은 이후 썰매개 이름으로 애용됐다고 한다.
  4. 코디의 이름은 코디액섬에서 따온 이름이다. 알류샨 열도와 알루, 사바섬과 사바도 그렇고, 다들 어디 섬 이름으로 이름짓기 좋아하나 보다.

총평[편집]

  • 재미없었다. 그다지 긴장되는 장면이 많잖애서, 기승전결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도 모르겠다.

도보시오[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