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마르크스 경제학 연구
이 책은 정식으로 학술지 등에 게재된 자료가 아니며, 따라서 자료 인용 출처를 명시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공신력이 별로 없으며 일종의 칼럼에 가깝습니다. 유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이 책은 독자가 카를 맑스의 자본론 1권을 읽었다는 전제 하에 작성된 책입니다. |
생산,
소비,
성장,
분배,
우리는 경제 안에서 살고 또 경제에 우리 사회를 의지한다. 경제가 없으면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며 잠을 편히 잘 수도 없다.
이것은 사회의 기반이 되는 하부 구조가 경제 체계이기 때문이다. 기초 공사가 되지 않은 땅에 튼튼한 건물을 올릴 수 없듯이 경제가 굳건히 서지 않으면 그 위에 설 사회가 안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경제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누군가는 피와 땀을 흘려야 한다. 그러나 그 결실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노동의 결실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칼 하인리히 맑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은 경제를 분석하여 노동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의 흐름을 추적하는 자본론이라는 책을 기획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100년이 넘도록 자본론이 내놓아야 했던 상술한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미궁 상태이며, 그 답을 내놓으려고 했던 시도들은 더욱 참혹한 하위 계급의 삶을 남긴 채 실패하였다.
그리고 2021년, 3번의 경제 위기를 겪는 우리들은 더 이상 기존의 경제 상식으로는 위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 책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확장을 통해 메타적 관점에서 기존 경제를 살펴보기 위한 도구들을 소개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더 안전한 경제 체제를 구축할 방법에 대해 논할 것이다.